사이판의 금융산업

사이판 여행 준비 중 가장 궁금한 것중 하나가 여행경비를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이다.

사이판의 거의 모든 호텔과 마트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VISA 혹은 MASTER 카드면 더욱 확실하다. AMEX 취급점은 거의 보지 못했다. 또한 카드 결재시 수수료를 사용자가 내야 하는 경우가 자주 있기 때문에, 달러현금으로 준비하는 것이 편리하다. 큰 금액은 카드로 결재하고, 작은 비용은 달러로 결재하자. 코인은 기념품으로 선물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여행 마무리 시점에는 코인이 너무 많아지긴 한다.

현금은 가능한 한국에서 준비하되, 준비된 현금이 소진 되었다면 현지 ATM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지도 에서 ATM만 검색해도 위치가 나온다. 숙소 근처의 ATM을 이용하면된다. 협약된 은행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다.

사이판은 관광 산업이외의 산업이 전무하다 시피 하기 때문에 메이저 은행사가 들어와 있지 않다. 그나마 하와이안 뱅크와 괌뱅크가 규모가 있는 편이다. 관광객의 경우 ATM이외에 은행의 문턱을 넘을 일이 없지만, 현지 투자와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알아 놔야 하는 곳이다. 이미 몇몇 은행이 파산을 하고, 새 은행이 들어섰다.

현지에서 사업하고 있는 사업가들은 지점이 가장 많은 은행을 추천 하였다. 직접 검색하면 바로 알 수있는 정보이다. 광고 오해를 피하기 위해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다.

현지 은행의 주 사업이 관광객을 위한 현금인출 사업이고, 지점의 결정 권한이 없는 항목이 많다. 사업자 대출에 관해 문의 하면, 하와이 본사의 결정이나 괌 본사의 결정이 오기까기 2,3주의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사이판 현지의 금융산업을 이해할 키워드는 ‘Branch’다. 느리고, 답답하고, 인내가 필요하다.

현지 한국인 사업가에 의하면, 자기 자본이 충분하지 않는 경우라면, 현지 대출을 통한 간접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다.


박봉환 기자